【고양인터넷신문】고양시 상록수장애인자활센터(대표 이선미)가 21일 오전 일산동구 마두동 본관 옆에 ‘마두 제3관 장애인보호작업장’의 문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.

이날 개소식에는 유은혜 국회의원과 권순영 전 고양시의원, 한국경진학교 이은주 교장, (사)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광식 회장, 박남웅 글로리아지역아동센터장, 김형완 인천동부한마음복지관장을 비롯해 장애청소년과 가족, 자원봉사자, 센터 직원 및 활동지원 선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.

상록수장애인자활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'장애인활동지원기관'으로 지정되어 고양시 전역의 장애인과 가족의 자립을 도와주고 자존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진행해 왔다.

또한 특수학교인 한국경진학교 학생들의 작업 실습장 역할과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의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.

그동안 지역 장애인의 자활·자립을 위해 마련된 본관 작업장이 협소하여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는데, 마두 제3관 작업장의 개소로 인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자활·자립의 공간으로 활용, 장애인 고용 창출효과도 기대된다.

상록수장애인자활센터 이선미 대표는 “우리 센터는 2005년 3월 설립 이래 발달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인간, 높은 가치를 가진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달려왔다”며 “이번 장애인보호작업장 개소를 함께 기뻐해 주고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